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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학교 적응 못하겠어” 학업중단 학생들 이야기 들어보니…

관리자 | 2015-08-11 | 조회수 : 7484
[헤럴드경제] 학업을 중단한 고등학생 10명 중 4명은 ‘학교 부적응’이 가장 큰 이유였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최판술 의원(중구1·새정치민주연합)이 11일 발표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간 학업중단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1만230명의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했다. 초등학교는 3261명, 중학교는 2595명, 고등학교는 4374명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시 전체 학생 수 106만4883명의 0.96%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별로 살펴본 학업중단 이유로는 ‘학교 부적응’이 1883명(43%)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해외출국’ 967명(22%), 기타 883명(20%), ‘질병’ 258명(5.8%), ‘가사’ 213명(4.8%) 순이었다.

해외출국의 이유를 꼽은 학생들은 ‘강남3구’가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강남ㆍ서초ㆍ송파구의 경우 해외출국으로 인한 학업 중단자는 1307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의 해외출국 학업 중단자 3347명의 39%에 달했다.

학교 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 비율이 높은 자치구는 성북(69%), 중랑(63%), 강북(62%), 강서(60%), 동대문(55%)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 부적응 비율이 낮은 자치구는 강남(15%), 종로(24%), 양천(30%), 송파(31%) 등 해외출국 비율이 높은 상위 자치구와 비슷한 순위를 보였다.


최 의원은 “학업중단 다수 발생 지역 학교에 위기학생 지원 강화, 대안교육 기회 확충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지역 편차 해소가 최우선”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바대로 정부와 교육청은 학업중단 이후 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811000760&md=20150811143006_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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