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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리더십 키우고 해양체험도 하고… 경험만큼 쑥쑥 성장합니다

관리자 | 2015-06-26 | 조회수 : 7797
▲ 한 청소년이 스포츠클라이밍에 참여해 도전 의식을 키우고 있다.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방학은 청소년들이 학교의 울타리에서 잠시 벗어나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기다. 부산지역 각 기관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을 펼친다.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김성만)는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문화교류, 진로캠프를 마련했다. 센터는 여성가족부와 부산시의 지원을 받는 기관이다. 
 
■수련활동인증제 활용을
 
방학 중에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를 이용해보자.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개인, 법인, 단체 등이 시행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을 인증하고,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주5일제 수업으로 청소년들이 늘어난 여가를 활용해 수련활동을 안전한 환경에서 할 수 있게 하려고 지난 2006년 도입됐다.

부산 25개 기관 94개
프로그램 수련활동 국가 인증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 기획 장점  
활동기록서도 온라인 발급 가능  

가족과 함께 1박 2일 진로캠프  
전문직업인 만남 의미 있는 시간
 

부산지역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에는 2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운대청소년수련관, 함지골청소년수련관, 중구청소년문화의집,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등으로 연중 9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개 기관은 여성가족부 산하 '수련활동인증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인증받았다.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참여 기관들에 대한 컨설팅과 인증 뒤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프로그램 유형은 리더십 함양, 해양체험, 인성, 진로체험, 환경, 농촌체험, 과학, 예절, 스포츠 등으로 다양하다. 

7~8월 부산에서는 모두 9개의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자연과 즐기는 웰빙' '마음짱! 몸짱!' '자원봉사의 품격'을 실시한다.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는 '레저스포츠체험 활동' '우리는 하나'를 마련했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스포츠클라이밍', 금정청소년수련관은 '녹색체험활동 윤산에코탐험대',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은 '천연지애', 함지골청소년수련관은 '천체탐구활동'을 펼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이들 기관에 먼저 연락해 마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를 참조해도 된다.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의 장점은 청소년들의 성장발달과 욕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청소년 전문가가 청소년의 정신적. 신체적 특성을 고려하고 활동 욕구를 분석해 기획·운영한다. 전문가들은 청소년지도사 또는 청소년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현장에서 5년 이상 전문경력을 지닌 청소년지도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운영담당자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이다.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인증수련활동 기록확인서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발급받을 수 있다.

김동찬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무국장은 "여름방학 청소년수련활동에 참여하려면 활동 내용, 주관 기관 이력, 운영 실적, 보험 가입 여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대전 청소년, 부산을 보다 

부산과 대전 청소년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장도 열린다.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등에서 부산·대전 문화교류활동 '부산을 디자인하다'를 시행한다. 청소년의 시선에서 지역문화를 새롭게 재조명하는 장이다. 부산과 대전 청소년 70명이 참여한다. 10명씩 7개 팀으로 나뉜다. 

첫날 프로그램 주제는 '부산의 환경'. 부산과 대전 청소년들이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다. 낙동강하구와 삼락생태공원을 잇는 모험개척활동인 '부산의 강과 바다를 따라가는 경쾌한 길 이야기'가 이어진다.

둘째 날 프로그램 주제는 '부산의 문화'. 용호만터미널에서 동력보트체험, 부산을 주제로 한 3~4분짜리 독립영화 만들기, 청소년음악밴드들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청소년들이 무동력보트를 타고 해양체험을 하고 있다.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제공
마지막 날 주제는 '부산을 디자인하다'. 각 팀은 '가장 특별하게 강물이 바다를 만나는 곳! 길 이야기', '역동적인 부산 바다 이야기', '부산의 오늘을 담는 영화이야기' 가운데 한 개의 주제를 선택해 발표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7월 2일까지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www.bsyouthvol.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cyhee98@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캠프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1박 2일간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캠프'도 마련한다. 청소년 자녀를 둔 80명(25~30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의 진로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와 함께 진로를 고민해보고 꿈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캠프는 문화·예술·디자인·언론직종과 만남에 초점을 맞췄다. 첫날 프로그램은 진로비전 선택과 꿈 설계, 가족 간 이해, 부모 교육, 기자·PD·리포터·애니메이션·영화 분야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등으로 구성됐다. 

둘째 날에는 양정청소년수련관, 영화의전당,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찾아 직업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들은 7월 6~12일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www.bsyouthvol.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jinrocenter@naver.com에 접수하면 된다. 051-852-3461.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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