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청소년수련관은 수련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 엠플레이스가 지난 7월 7일 코로나19로 고생 중인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의미를 담은 감사키트 100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엠플레이스는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릿지'와 협력해 경기도의료원과 안성병원에 키트를 전달했다.

엠플레이스는 지난 5월 의료진을 위한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여 목표금액을 달성하는데 성공을 한 바 있다.

크라우드 성공으로 생긴 수익금을 의료진을 위한 감사키트제작에 사용했으며 직접 디자인하여 제작한 뱃지, 스티커, 메모장을 담은 키트를 만들어 키트를 채웠다.

이들은 펀딩에 참여한 후원자들과 엠플레이스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도 함께 전달하며 의료진 및 연구진에 대한 응원의 의미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도 전했다.

엠플레이스 소속 청소년 박모군은 “저희와 함께 마음을 전한 서포터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며 "앞으로 엠플레이스는 더 좋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엠플레이스는 지난 2019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모여 만들어진 예비창업팀이자 프로젝트팀이다. 현재는 금정청소년수련관 소속동아리로 행사를 운영하거나 메이커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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