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지난 7일~8일 이틀 간 부산광역시 금정청소년수련관(관장 김강임)에서 ‘2020 청소년도시환경개선 창작경진대회’가 개최 됐다.

이 대회는 금정청소년수련관 소속 메이커동아리 ‘엠플레이스’가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금정청소년수련관에 제안해 시작됐으며 기획·모집·진행 모두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참여하는 자기주도 활동이었다.

이 대회에는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개금고등학교, 금정고등학교, 해강고등학교, 문현여자고등학교,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신도중학교, 브니엘고등학교에서 총 26명이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엠플레이스’ 동아리원은 운영진 및 멘토가 돼 대회를 이끌었다.

이틀 간 도시환경 개선장소 찾기, 아이디어 회의, 메이킹 회의, 발표자료(시제품)제작의 과정을 거쳤으며 참가자 심사위원과 전문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한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정지인과 친구들’팀이, 우수상은 ‘Hello world’팀이 수상하게 됐다.

참가팀의 도시환경개선 아이디어 내용은 1. 냉/난방병 예방 온습도장치 2. 교통사고예방 차단기 3. 전기방충망 4. 전동킥보드 거치대. 5. P.T.M(Public Transport Map) 디스플레이 6. 자동 온습도 조절기 7. 스마트쓰레기통이었으며 시상팀의 아이디어는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기관에 건의 될 예정이다.

이 대회의 주관이 된 청소년 동아리 ‘엠플레이스’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모여 만들어진 예비창업팀이자 프로젝트팀이며 지난 2019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금정청소년수련관 소속동아리로 행사 운영, 메이커 교육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강임 관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기획부터 준비, 진행까지 주인이 되는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의 창의적 자기주도활동을 통해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전파하면서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시민으로 당당히 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금정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주인으로 성장하는 길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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