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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청소년 자녀 둔 가구 중 70% 이용지침 없어…올바른 습관 '필요'

관리자 | 2017-03-08 | 조회수 : 10462
식사시간, 침실 등 특정 시간과 장소에 대한 규칙 세워 과다한 미디어 이용 제한 필요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아동 청소년 자녀를 둔 가구 가운데 70% 이상이 미디어와 관련된 이용 지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아동 청소년의 TV 및 스마트폰에 대한 이용지침을 만들어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최근 밝혔다.

만 6세에서 18세까지의 아동 청소년이 있는 가구 중 TV, 스마트폰에 대한 이용지침이 있는 가구는 2016년 조사 결과 기준 각각 약 27%, 23%정도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조사 결과인 약 35%, 29% 대비 소폭 감소 한 결과이다.

특히, 가정 내 TV 이용 제한 지침을 둔 가구의 경우 2015년 대비 2016년 약 22% 감소했으며, 채널별 비밀번호 잠금 설정 혹은 총 시청시간, 시청 시간대별 통제의 경우 증가했으나, 프로그램 내용에 따른 통제를 하는 가정의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내 TV 시청 제한 내용으로는 TV 총 시청시간을 통제하는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루 평균 TV 시청 통제 시간은 2015, 2016년 모두 약 2시간 정도로 조사됐다. 

가정 내 스마트폰의 이용 제한 지침을 둔 가구의 경우 2015년 대비 2016년 약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마트폰 이용 차단 프로그램을 설치해 이용을 제한하는 가구의 비율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내 미디어 이용은 ‘다소 강제적인 편임’이라고 응답한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TV와 스마트폰 모두 이용제한의 강제 정도가 강한 가구의 비율은 전체의 약 68%에서 85% 내외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 이용 제한의 지침 내용이나 강제정도는 가구 형태에 따라 달랐으며, 조부모가 동거하고 있는 가구의 경우 미디어 이용 제한 지침이 있는 가구의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ICT통계정보연구실 신지형 부연구위원은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아동 청소년에게 이용하는 미디어의 종류와 이용 시간에 있어 일관성 있는 제한을 둬 건강한 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며 “특히, 식사시간이나 침실 등 특정 시간과 장소에 대한 규칙을 세워 과다한 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디어 이용의 확산은 전 연령층에 거쳐 일어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나, 과다한 이용이나 중독 등은 개인의 건강과 안녕에 큰 해를 미칠 수 있으므로 미디어 이용에 대한 사용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이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ds1315@mdtoday.co.kr)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80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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