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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청소년 도시환경개선 창작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정청소년수련관 제공)

 

부산 금정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8일 ‘2020 청소년도시환경개선 창작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금정청소년수련관 소속 메이커동아리 ‘엠플레이스’가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금정청소년수련관에 제안하여 시작됐다.

기획·모집·진행 모두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참여하는 자기주도 활동이었다.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개금고등학교, 금정고등학교, 해강고등학교, 문현여자고등학교,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신도중학교, 브니엘고등학교에서 총 26명이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엠플레이스’ 동아리원은 운영진 및 멘토로 대회에 임했다.

이틀 간 도시환경 개선장소 찾기, 아이디어 회의, 메이킹 회의, 발표자료(시제품)제작의 과정을 거쳐 참가자 심사위원과 전문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나온 결과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은 ‘정지인과 친구들’팀이, 우수상은 ‘Hello world’ 팀이 수상하게 되었다. 참가팀의 도시환경개선 아이디어 내용은 ▲냉/난방병 예방 온습도장치 ▲교통사고예방 차단기 ▲전기방충망 ▲전동킥보드 거치대 ▲P.T.M(Public Transport Map) 디스플레이 ▲자동 온습도 조절기 ▲스마트쓰레기통이었다.

상을 받은 아이디어들은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기관에 건의 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 동아리 ‘엠플레이스’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모여 만들어진 예비창업팀이자 프로젝트팀이며, 지난 2019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금정청소년수련관 소속동아리로 행사 운영, 메이커 교육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leaders.kr

출처 : 일간리더스경제신문(http://www.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