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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 '국립 청소년센터' 10년 만에 첫 삽

관리자 | 2017-03-08 | 조회수 : 10385

사하구 19만4750㎡·3층 규모, 9월 착공 2019년 완공 목표


- 생태·해양안전 체험 특화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 건립될 국립 청소년생태안전체험센터(청소년센터·그림)가 올해 하반기 첫 삽을 떠 2019년 7월 완공된다.

   
여성가족부와 부산시는 을숙도 19만4750㎡에 들어설 청소년센터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7월 용역이 끝나면 9월부터 공사가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371억 원이다. 올해 공사비 107억 원은 배정돼 있다.

전체 부지 중 1만3700㎡에 지상 3층 규모의 운영본부와 생태안전체험관·청소년생활관이 자리 잡는다. 나머지 대지는 생태체험시설인 모험놀이 시설과 수림대(나무가 우거진 지역)로 사용된다. 하루 최대 수용 규모는 250명 수준이다.

여성가족부 측은 "부산 청소년센터는 낙동강 하구라는 특색을 살려 '생태'와 '해양안전'을 체험하는 쪽으로 콘텐츠를 특화할 계획"이라며 "수상안전 체험과 카누체험은 물론 습지 수생생물과 철새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충남 천안(자연체험), 강원 평창(자연체험), 전남 고흥(항공 우주), 전북 김제(농업생명), 경북 영덕(해양 환경) 등 5곳이 있다. 부산 울산 경남에는 대규모 청소년 수련시설이 없어 체험 활동을 하기 위해 다른 도시까지 원정을 가야 했다.

백정림 부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현재 운영 중인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낙동강 생태탐방선에 청소년센터가 더해진다면 서낙동강이 청소년 교육 현장으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청소년센터 건립은 2008년 11월 부산시가 정부에 필요성을 건의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10년 부산발전연구원이 기본용역을 하고 정부 정책의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궤도에 올랐다. 2013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B/C 0.86)이 낮게 나와 지연됐다가 2015년 경제성 재분석에서 1을 넘기고, 건립 부지 중 일부가 하천구역에서 해제되면서 다시 사업 추진 동력을 얻었다.

김화영 기자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70308.2200921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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