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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칼럼] 청소년 역량이 국가 경쟁력이다, 여성가족부 이름개정 '청소년부'로

관리자 | 2020-10-22 | 조회수 : 751

지난 9월 30일 더불어민주당의 인재근의원 등 10여명 의원들이 청소년정책 담당 부처인 현 여성가족부의 이름을 ‘여성가족청소년부’로의 개정을 발의하며 청소년관련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기하였다.

그간 청소년정책 소관부처는 문화체육부에서 시작하여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여러 부처를 오갔다. 뿐만 아니라 해당부처의 주요 정책방향이 청소년정책의 가치와 철학과 유기적 연관성도 모호한 위상에서 임시방편적인 구도에 머무르면서 국가의 청소년정책에 대한 일관성있는 의지 부재를 드러내고 있었다. 

이러한 와중에 사회경제문화적으로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인 청소년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에서 이번에 몇몇 국회의원들이 여가부 이름을 ‘여성가족청소년부’로의 개정 발의를 하였다는 점은 늦은 감은 있지만 환영하는 바이다. 

국가의 청소년 역량이 국가 경쟁력이다. 급변하고 있는 우리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비젼은 청소년정책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간 객관적 정답을 향한 지식총량중심 시험환경에 가두어져 있는 청소년환경은 개별청소년의 삶의 질곡이었을 뿐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기대하는 데도 그 한계가 너무도 분명하다는 지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우리사회 현재와 미래의 비젼은 자라나는 청소년이 지역과 삶의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의 축적으로 쌓여가는 비판적사고, 소통, 창의력, 협업능력, 사회정서, 진로개발 등의 역량에 있다. 청소년 성장학습의 장은 교실과 더불어 지역과 삶의 현장으로 확장되어야하고 이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다 총체적으로 만나야하는 적극적인 정책적 힘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국가의 청소년정책이 우리사회의 현재와 미래의 비젼을 주도해갈 수 있도록, 청소년의 중요성과 앞으로 확장성을 고려하여 여성가족부를 ‘여성가족청소년부’로의 개정에 그칠 것이 아니라, 청소년정책에 대한 질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청소년부’로의 개정으로 청소년정책을 보다 일관성있고 힘있게 진행해나가는 것이 작금의 시대적 변화를 대응하고 선도할 수 있지 않을까 제안하는 바이다. 

일간리더스경제신문 leaders2400@daum.net


출처 : 일간리더스경제신문(http://www.leaders.kr) 



http://www.leaders.kr/news/articleView.html?idxno=21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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